우리나라 곳곳의 미술관과 화가를 만나는 책서양 미술과 서양 화가에 초점을 둔 미술 책이 많아서 우리나라 이야기가 담긴 미술 책을 보면 반가움이 앞선다. 이 책 《미술관을 읽는 시간》에는 이중섭, 김환기, 장욱진, 박수근 등 미술 교과서에서만 보던 우리나라 화가뿐 아니라 그 화가의 이름을 걸고 작품을 모아놓은 미술관을 소개하고 있어서 반가움이 더 큰 책이다.서울 부암동의 환기 미술관, 경기도 양주의 장욱진 미술관, 제주도의 이중섭 미술관과 물방울 화가로 유명한 김창열 미술관, 강원도 양구의 박수근 미술관 등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갈
기상전문기자가 생생하게 전하는, 사라지는 북극 취재기극지의 기후변화는 극지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나라에까지 이어진다. 최근의 한파와 폭염 그리고, 우리가 먹을 수산물의 폐해 등으로 확산된다. 점점 빨라지는 기후변화. 다시 빙하기가 되어야만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릴 수 있기에,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급히 대책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이 책은 북극의 실상을 알리는 다큐멘터리의 제작 과정과 이를 위한 기상전문기자의 취재 기록이다. 북극에서 갯벌에 빠지고 모기떼에 습격당하는 등 상상 못 했던 기후변화를 직접 목격하고, 사진과 10년
한국말이 어설퍼 순식간에 정신병원에 감금된 이주노동자, 전과가 있다는 이유로 가장 먼저 용의자가 되어버린 청년, 회사 상관에게 성희롱을 당했지만 오히려 피해자다움이 보이지 않아 의심받는 여성…. 이러한 약자들의 사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대신 목소리를 내는 조사관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우리 사회의 무심함과 함께 여러 지침의 차가움마저 느낀다.누군가는 사회정의를 위해 법에 따라 원리원칙대로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가장 공정하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 공정해야 할 ‘법’이나 ‘지침’들이 소수자의 권익까지는 담아내고 있지 못하다면
‘인간과 동물’이라는 표현에는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특별한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생물학적으로 보면 인간도 동물이다. 이 책은 지구생태계 동료로서의 비인간동물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인간만이 지구의 주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 책 소개 송형호 선생님과 손지선 선생님이 알려 주는블렌디드 학급경영의 모든 것‘교사들의 교사’로 불리는 송형호 선생님과 꾸준히 후배 교사 멘토링을 해 온 손지선 선생님, 두 교사가 마음과 뜻을 모아 수십 년 학급경영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돌봄과 치유의 교실, 참여와 소통의 학급’이라는 교육 철학이 바탕이 되고, 창의적인 온라인 학급경영 아이디어가 덧붙여졌다. 풍부한 실제 사례를 토대로 하였기에 담임 업무의 효율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으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완성된 실전 기술은 교실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이 책의 제목
■ 책 소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지금 당장 나부터 실천하고 행동해요!에너지 자립 마을의 햇빛 발전 이야기 시리즈의 네 번째 책 『햇빛 에너지 마을에 놀러 오세요』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마을 이야기입니다. 무분별한 개발과 산업화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되살리고자 에너지 자립 마을을 취재한 내용을 동화로 담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후 환경 재난을 겪고 있는 지금 우리와 미래 세대가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합니다.동화 속 엄지 마을 주민들은 쓰레기 분리수거, 제로 웨이스트, 비
■ 책 소개 “오늘의 세계를 알려드립니다”남북관계부터 난민과 팬데믹까지지금 가장 뜨거운 국제 이슈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시리즈 『사회를 달리는 십대: 국제외교』가 출간되었다. 전쟁으로 인한 난민 문제나 미중 갈등에서 비롯한 무역전쟁 문제, 긴장감이 흐르는 남북관계 등 잇따라 터져 나오는 묵직한 국제 문제가 정치,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의 영역을 흔들며 세계인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신문 기자 출신의 저자들은 남북관계, 이주난민, 종교분쟁, 미중갈등, 통
■ 책 소개 만들어지는 데 5초, 사용하는 데 5분, 분해되는 데 500년 걸리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우리에게 주는 문제를 초등생 눈높이에 잘 맞춰 풀어내고 있다. 플라스틱과 완전히 헤어질 수 없는 우리에게 부지런한 분리수거보다 플라스틱을 어떻게든 덜 쓰는 게 왜 중요한지를 쉽고 분명하게 전달하며, 당장 어린이가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 방법을 알려 준다. 어린이 플라스틱 도서의 최신 완결판이다.#플라스틱제로 #재활용보다_재사용 #슬기로운플라스틱생활■ 출판사 서평 재활용보다 재사용을 강조하는 지혜로운 플라스틱 생활질문하는 어린
■ 책 소개 “알싸한 이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독특한 세계관 속 성별 반전 유니버스에서 펼쳐지는열다섯 ‘미결정 존재’들의 꿋꿋하고 가슴 찡한 성장담역사와 고전의 연금술사 설흔 작가의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두 세계’ 이야기. 작품 속 세계는 태어나 쭉 미결정자로 살다가 열다섯 생일에 부모의 재산과 기초학교 성적으로 성별, 직업, 외모까지 모든 게 결정되는 혹독한 세상이다. 돈도 없고 성적도 별로인데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미결정 존재인 ‘나’. 그런 ‘나’의 성공을 위해 아빠는 자살소동까지 벌이고, 오래전에 죽은 엄마의
흥미롭고 유용한 인지심리학의 세계로 안내하다인간은 생각함으로써 가장 인간답다고 한다.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우리 뇌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기억, 주의 등에 관한 전문적 해석이 궁금한 사람이 많지 않을까? 이 책은 뇌의 작용이 어떻게 우리의 사고, 기억, 언어와 같은 고차원적 인지 과정을 일으키는지에 대해 학자 세 사람이 흥미롭게 풀어가는 책이다.아인슈타인은 늘 회색 양복을 입었고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는 늘 회색 티셔츠를 입는데, 자신이 갖고 있는 한정된 에너지에서 아침에 옷 고르는데 에너지를 더 쓰고 싶지 않아서라고 하는 등
따뜻함이 가득한 가족 풍경을 그림으로 만나다 그림을 그린다면 무엇을 담고 싶은가? 여기 행복을 그리는 스웨덴의 국민화가 칼 라르손이 있다. 책을 펼치니 따뜻한 색감의 그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그림에는 항상 가족이 있고, 가족들의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집안 풍경의 모습을 통해 인테리어에 대한 그의 열정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북유럽 스타일도 이들을 통해 시작되었다고 한다.이 책은 칼 라르손 소개, 가족 구성원 소개, 함께 했던 집 이야기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을 읽을 때는 편안한 마음으로 그림들만 먼저
■ 책 소개 제2의 『전태일 평전』이라고 평가받은 『말해요, 찬드라』 저자 이란주의 특별한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로지나 노, 지나』 는 대한민국에서 ‘투명인간’, ‘불법인간’으로 살아가야만 했던 미등록이주민들의 역사를 기록한 르포소설이다. 부모님을 따라 다섯 살에 한국에 온 방글라데시 소녀 로지나가 성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아름답고도 눈물겹게 펼쳐진다. 이 소설을 통해 당신 주변에도 가난한 담장 안에 따뜻한 숨을 쉬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을 그리워하는, 버거운 노동을 견디고 있는 이주민 이웃들이 있음을 늘 기억해 주길
■ 책 소개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필수 지식이 된 지리! 지리의 눈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세상을 만나는 시간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자원, 영토분쟁, 도시, 인구, 기후와 재해, 빈곤과 격차 등 여섯 가지 지리 쟁점을 통해 급격한 세계의 변화와 현실을 ‘지리의 눈’으로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그간 ‘지리의 관점’은 청소년에게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인식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리의 눈’은 세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관
■ 책 소개 전 세계에서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보다 많이 읽힌 책40년 넘은 아동 문학의 고전이자 스테디셀러뭘 해도 사랑스러운 어린이를 향한 예찬!여기 아무도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가 있다. 언제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무슨 엉뚱한 소리를 할지, 어떤 황당한 일을 벌일지 아무도 모르는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어느 모로 보나 사랑할 수밖에 없다. 누가 뭐래도 마음껏 상상하고, 별 이상한 일에 도전하고, 시도 때도 없이 사고를 치고 다니지만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아이. 마냥 장난꾸러기일 줄만 알았던 아이도 때로는 엄마 아빠의 마음
새를 보호할 수 있는 도시 디자인을 고민하자빌딩의 투명 유리창에 부딪혀 죽는 새들이 있다. 건물 외관의 아름다움을 위해 설치한 유리벽이 새들에게는 죽음의 벽이 된 셈이다.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 새들은 미국에서 한 해 최대 4억 마리라고 한다. 인간의 도시가 새들에게는 사방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는 친환경 도시계획을 하는 건축가가 쓴 책이다. 건물을 짓고 도시를 계획할 때 동물들의 생활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공굴뚝, 인공굴, 불투명 유리창 설계, 녹지건물 등등 많은 사례가 담겨있다.인간
당신을 마션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우주 기술 이야기붉은색 행성인 화성은 지구 외에 생명이 살아갈 가능성이 있는 행성으로 손꼽힌다. 그래서 우리는 화성을 바라보며 ‘제2의 지구’에 대한 희망을 품고, 화성 연구를 수십 년째 해오고 있다. 하지만 화성은 아직 인류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으로 남아있다.이 책에는 영화 ‘마션’의 주인공 마크 와트니처럼 우리가 화성에 갈 수 있는 그리고 무사히 지구로 돌아오기 위한 과학적 기술 공학적 설명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최초로 화성을 탐사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소녀 나디아와 우주정거장을 조종
■ 책 소개 『호통판사 천종호의 변명』은 그간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깊이 천착해 온 저자의 오랜 고민이 담긴 책이자, 냉랭해진 법 감정으로 인해 누구도 쉽게 소년범들의 인권을 말할 수 없는 부박한 현실에서 ‘법’과 ‘정의’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뜻 깊은 책이다.천종호 판사는 이 책에서 “소년법은 폐지되어야 하는가” “학교폭력의 해법은 무엇인가” “청소년범죄, 엄벌주의만이 최선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법이 곧 정의인가?”와 같은 풀기 어려운 우리 사회의 난제에 하나하나 답하면서 인간의 얼굴을 한 법과 정의의
■ 책 소개 차별과 갈등을 넘어선 도전과 용기!짜릿하고 생생한 실화가 가득 담긴 농구 그래픽 노블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2021 마이클 프린츠상 수상작이자 다수 언론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은 농구 그래픽 노블 『우리가 농구에 미치는 이유』가 우리학교에서 출간됐다.고등학교 교사 ‘진’은 어릴 때부터 영 소질이 없었고, 결말을 종잡을 수도 없는 스포츠를 싫어한다. 대신 선악이 분명하며 대부분 정의가 승리하는 만화책을 즐겨 읽다가, 그래픽 노블 작가로도 활동한다. 다음 책 주제를 찾던 ‘진’은 학교 복도에서 농구 시즌을 기대하
■ 책 소개 간절히 부르면 어디라도 찾아가는 백꼬선생, 능청, 도도, 까칠 그 자체, 백꼬선생이 돌아왔다!“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음? 그럴 줄 알았음.”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백꼬선생 2권이 출간되었다. 재미와 깊이는 딱 두 배로 더해졌다. 첫 권을 읽은 초등학생 독자들은 백꼬선생을 꼭 만나고 싶다, 백꼬선생 그림책방을 찾아가겠다면서 백꼬선생에 환호했다. 백꼬선생의 까칠한데 전혀 까칠하지 못하고 착한 백꼬선생의 매력에 푹 빠졌다. 때론 친구 같고, 때론 선생님 같은 백꼬선생에게 엄마에게 말 못 할 고민을 털어놓고 싶다면서 꼭
■ 책 소개 SF, 사춘기를 만나다활발하게 활동 중인 네 명의 SF 작가가 사춘기를 맞닥뜨린 십 대들을 놀라운 상상력으로 작품 속에 그려 냈다. 앱으로 접속한 사람 대신 모든 감각을 느끼는 ‘세컨드 보디’가 활보하는 일상, ‘즐거움’ 파장과 같은 감정 에너지의 보조 없이는 살기 힘든 세상, 출생률이 바닥 친 시기에 태어나 독창성과 개성을 강요받으며 자란 ‘구멍 세대’ 아이들, 좋아하는 친구에게 코로 ‘불’을 뿜어 버린 체질에 숨겨진 비밀 등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가운데 불안과 희망, 사랑과 우정, 자아 정